13세 아들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주 어릴적부터 드럼을 좋아하여 만 2세부터 드럼을 치다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자연스레 작곡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2 때부터 작곡 레슨을 받아왔는데, 선생님이 상담을 추전해주셨어요. 일상생활에서 별 문제를 보이지 않는데 피아노 칠때는 좀 다르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보실때는 아이에게 불안과 분노가 보인다고 하시네요. 일단 아이가 음악을 너무 좋아하고 계속 하고 싶어해서 도와주려고 하고 있는데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부모로서 도울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노력하고 싶습니다. 아이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부모 상담도 같이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1-05-20 오후 10:36:12)
안녕하세요~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입니다.
답변드립니다.
저희 센터는 033-744-1388 또는 1388 전화를 통하여 언제든지 상담 접수가 가능합니다.
아이가 일상생활에서는 큰 문제를 보이지 않는데, 피아노를 칠 때 불안과 분노가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를 계속 지지하고, 조력하고자 하는 어머님의 마음과 노력이 이미 아이를 도울 준비가 충분하신 것으로 느껴집니다.
다만, 당장 그것이 심리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어 나타나는 것인지는 더 탐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음악 활동 중에 마음이 편하고 풀어지면서 내면의 솔직한 감정이 드러나는 것인지, 아니면 선생님이 보기에 그렇게 느껴졌는데, 아이는 다른 감정이 있는지. 또한 그런 감정을 본인도 인식하고 있는지 등 조금 더 정보가 필요합니다.
사이버공간에서 문답 형식을 따르는 상담이기에 어머님, 그리고 아이와 직접 대화를 나누어 보지 못하고 답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곧바로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름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1-05-20 오후 10:34:40)
이렇게 글을 남기고 문의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꼭 도움이 되고 싶으니 033-744-1388로 연락을 주시고, 개인상담을 의뢰해 주신다면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의 자유게시판입니다.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1-05-20 오후 10:3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