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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향에 찾아가서 부모님 모시고 밥먹으러
이름 칼바람 날짜 2022-11-19 오전 11:55:00
조회 391 비밀글 아니오

한달에 한번은 대전 부모님댁에 가려 하는편입니다.

갈떄마다 대전이나 대전주변에 맛집을 찾아가요.

제 딴에는 부모님 모시고 맛집도 가고 바람도 쐬고 싶어서 그랫던건데 

먹는거에 자제가 안되냐는 말씀을 하시네요.

 

하..

전 그냥 외모도 평범하고 딱히 살이 찐체형도 아니고 허리수술을 하긴했으나 그거말곤 속도 멀쩡한데..

허리때메 운동도 일주일에 4-5일은 해요

 

개인적으로도 맛집을 검색하고 찾아가면서 도착해서의 웨이팅에서의 설레임. 그리고 먹을떄의 행복감. 가게 나와서 음식평..

반복되는 일상에서 찾는 작은 행복감이라 생각하고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하라는 선배님들과 지인들의 말에 일부러 이러고 있는데 

먹는거에 왜 그렇게 집착하냐 / 주체가 안되냐 

이러시네요.

뭐 비싼거 먹는것도 아니에요.

인당 10만원짜리? 절대 안갑니다. 그냥 지역의 맛집이라 소문난곳들 가는수준이에요.

드시면 맛이 별로네 맛이 괜찮네 이런 평은 하시지만은 드시긴 드셔요.

 

 

물론

서울에서 대전까지 ktx를 탈떄도 있고 직접 운전을 할때도 있고 

하루는 자고 가니까 쉬라는 말씀일수도 있고 돈좀 아끼라는 말씀일수도 있겟습니다.

 

근데 

정말 힘들면 저도 대전에 안갑니다.

돈이없으면 일부러 돈 안씁니다.

할만 하니 하는거에요.

그리고 솔직히 부모님이랑 노는거보다 여자친구나 친한친구랑 노는게 더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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