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저의 고민은 여자라면 누구나 고민할 만한 다이어트 때문인데요..
중학교 3학년 때 우울증을 앓아서 1년간 학교를 못다니고, 집에 있으면서 과자나 간식을 많이 먹었더
니 10kg이상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그때도 살 때문에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
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나서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조금씩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서 저도 모르게 음식을 거부하게 되고 35kg까지 빠지게 되었습니다. 거의 8개월간 그렇게 생활을 하
다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10kg을 찌워서 정상 몸무게로 돌아왔습니다. 너무도 다행인 것은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심하게 요요현상이 오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아직도 폭식 증상
이 올까봐 걱정도 많이 되고 그런 걱정 때문에 일상생활 하는데도 많이 힘이 듭니다. 공부 하는데도 집
중이 안되고 좋아 하는 일을 하면서도 계속 생각하게 되고 마음에 안정을 찾지 못하고 계속 불안합니
다. 밥 먹을 때도 자꾸 참다 보니 힘들구요..ㅠㅠ(밥 먹고 나서 꼭 30분 이상이라도 운동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수업시간에도 운동을 해야된다는 불안감이 자꾸 생깁니다.)
밥 먹을 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안정을 찾으면서 먹고, 다른 사람들처럼 걱정 없이 먹고 살찌는
것에 대해도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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